주식 거래 시작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5가지
주식 거래, 시작하기 전에 궁금한 것이 많을 겁니다. 첫 시작이 매우 중요한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주식 거래 기초 용어 정리부터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하는 3가지, 주식 종목 선택 고려사항 3가지, 투자 기본 원칙, 저축과 투자 얼마씩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운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식 거래, 시작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5가지. 잘 읽어보시고 성공투자 꼭 이루세요.
목 차 |
주식 사기 전 알아두면 좋은 기초 용어 총정리 |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하는 3가지 |
주식 종목 선택 고려사항 3가지 |
주식 투자 기본원칙(위험과 수익, 잃지 않는 투자) |
재테크 저축과 투자 얼마씩 할까? |
주식 사기 전 알아두면 좋은 기초 용어 총정리
주식 사기 전 알아두면 좋은 기초 용어에는 주식, 주주의 권리, 시세 차익, 코스피, 코스닥, 우선주, 주식가격, 외인, 기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있습니다. 그럼 용어 하나씩 살펴봅시다.
1. 주식
주식은 간단히 말해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소유권을 판매하고 다람들은 소유권을 구입합니다. 이제 회사와 구매자의 입장에서 주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회사가 소유권을 나눠주는 이유
내가 떡볶이 가게를 차린다면 성공할 것 같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내 자본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를 내야 하고, 대출 가능 금액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떡볶이 가게의 소유권을 판매해서 돈을 마련하는 방법이 있다.
"이 떡볶이 가게는 정말 잘 될 것 같아. 내가 1000만 원을 투자하면 네가 2000만 원을 투자해 줘. 대신 회사 소유권의 절반을 내게 양도해 줘. 만약 잘 되면 이익을 나눠갖자. 급전이 필요하면 이 증서를 팔아도 돼." 이 증서가 주식인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되고,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소유권(주식)을 사는 이유
예를 들어 떡볶이 집 주식을 사면 2가지 권리를 얻을 수 있어. 이를 주주의 권리라고 하자.
- 떡볶이 집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권리(의결권)
- 떡볶이 집이 돈을 벌었을 때 수익의 일부를 나눠 받을 수 있는 권리(배당)
두 가지 권리를 갖게 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주식을 사게 되지. 참고로 배당은 모든 회사가 주는 건 아니야. 회사가 열심히 일했지만 돈을 못 벌었거나, 돈을 벌었어도 새로운 사업에 써야 한다면 배당을 주지 못할 때도 있어. 그래서 내가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 그렇다면 이 회사가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는지, 배당을 자주 나눠 주는 회사인지, 언제 얼마씩 나눠주는지를 꼭 확인해야 해. 하지만, 우리에게 솔직히 가장 와닿는 건 아무래도 시세 차익이겠지.
2. 시세차익
투자한 곳이 성공하면 많게는 몇 배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실패하면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으므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3. 코스피, 코스닥, 지수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르락내리락하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보입니다. 이 뉴스에서 언급하는 코스피와 코스닥은 정확히 말하면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를 의미합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매일 수천 개의 회사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기 때문에, 전반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쉽도록 시장 전체의 가격을 하나의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지수가 오른다는 것은 어제보다 시장 전체가 상승하고 있다는 뜻이고, 지수가 내린다는 것은 어제보다 시장 전체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비가 내리는데도 우리 집만 맑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지수가 하락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수가 하락하는데 내가 투자한 기업의 주가가 잘 버티거나 상승하고 있다면, 이 기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일종의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4. 우선주
주식 종목의 이름 옆에 '우'라는 표시가 있다면 이는 우선주를 의미하며, '우'가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보통 주식이라고 말합니다.
우선주의 특징.
의결권이 없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보통주에 비해 배당을 일찍 받고, 보통주에 비해 배당을 더 많이 받는다.
배당금은 통상적으로 1~2% 정도 차이가 나. 보통 우선주가 조금 더 많이 받아. 나는 주주총회 안 가도 되는데 그럼 우선주가 더 좋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시장에 발행되어 있는 주식의 양이 적어. 즉 하루에 거래되는 양도 적다는 말이야.
거래량이 적다는 건 사고파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기 때문에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가격으로 팔지 못할 수도 있고, 전체 주식 수가 적기 때문에 적은 거래량으로도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 급등락이 자주 발생할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주의가 필요해.
5. 주식 가격
주식 가격이란 말 그대로 해당 기업의 주식 1주 당 가격을 의미한다.
삼성전자 주가보다 농심 주가가 비싼 이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이다. 그러나 농심 주가가 삼성전자 주가보다 높아서 농심이 삼성전자보다 더 큰 기업인가 의심스럽다. 주식은 기업마다 쪼갤 수 있고, 처음 시작할 때 주식 수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한 주 가격에 모든 주식 수를 곱한 시가총액이다. 이 시가총액이 높을수록 회사의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시가 총액의 뜻
먼저, 코스피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까지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1년 8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445조로 1위이고, sk하이닉스가 75조로 2위입니다. 현대차는 9위이며 시가총액은 약 45조입니다. 1위와 2위의 금액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약간 감이 옵니다.
방금 언급한 시가총액이 높은 대형주들은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10% 이상 움직이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떨어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은 대형주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같은 산업 내에서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SM, YG, JYP 그리고 하이브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면 이 기업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흥미로울 것이니 한번 비교해 보세요.
6. 개인, 외국인(외인), 기관
우리가 뉴스를 보면 외국인, 기관과 같은 용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정확히 누구에 대해 얘기하는 걸까요? 사람들은 이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주식 시장의 주요 참여자들을 일반적으로 개인, 외국인, 기관으로 구분합니다.
개인
개인은 말 그대로 개인 투자자를 말한다. 속칭 개미라고도 불리며,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를 말한다.
기관
회사 형태로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을 통틀어서 말해. 자산 운용사, 증권사, 은행, 국민연금, 보험 등이 있어. 이 회사들은 보통 사람들의 돈을 모아서 펀드, 보험으로 돈을 굴려주는 역할을 한다.
외국인(외인)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에 국내에 등록된 투자자나 투자회사를 말합니다. 실직적으로는 외국인 개인 투자자가 아니라 외국계 투자은행, 펀드, 헤지펀드 같은 외국 투자회사를 생각하면 됩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회사 법인이기 때문에 거래 금액이 큽니다. 기본적으로 억 단위로 거래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해서 시장에 미치는 파워가 큽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 전체 시가 총액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들은 개인보다는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또 장기 투자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어떤 주식을 대량으로 팔았다면 그건 해당 종목에 대한 의견이 바뀌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막 파는 것, 흔히 말하는 매도공세가 이어지면 상황이 좋지 않아 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8월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가격이 빠진 것이 그런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8월 13일 하루 동안 외국인들이 2조 원어치를 팔기도 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관이나 외국인이 들어오면 무조건 좋다, 따라 사자는 아니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지도 않습니다. 동향을 파악하고, 참고할 수 있는 지표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주식종목 고르는 3가지 숫자(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매출액
매출은 회사가 번 돈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이번 달에는 10,000원짜리 떡볶이를 1,000개 팔았으므로, 매출은 1,000만 원이 되었습니다. 매출액은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유명하고 인기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매출액이 증가한다는 것은 회사의 제품이 사람들에게 소비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계속해서 증가하는지를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재료비, 원료, 인건비, 월세 등의 사업 비용을 제외한 이익 또는 손실을 의미한다. 주된 사업을 통해 사용된 돈만 계산되며, 회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적자일 경우 유지가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성장을 마친 기업에서는 영업이익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당기순이익
회사의 주력사업 외에도 영업 외 손익이나 금융손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법인세를 내야 합니다. 영업이익에서 이 모든 비용과 수익을 합한 것을 당기순이익이라고 합니다. 가끔 당기 순이익은 양수인데 영업이익은 음수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본업보다 부업을 더 잘한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영업이익은 양수인데 투자한 코인이 폭락한 경우 당기순이익은 음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특정 기간 동안 실제로 얼마나 돈을 남겼는지를 나타내는 데이터이며, 이에 따라 배당도 결정됩니다.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하는 3가지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할 3가지로 주식계좌 만들기, 거래 수수료와 세금 그리고 주식을 샀는데 계좌에 돈이 언제 빠져나가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주식 계좌 만들기
주식을 투자하려면 먼저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예금계좌를 개설하는 것과는 다르게,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할 때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꼭 지참해야 합니다.
거래 수수료와 세금 이해
주식을 사고팔 때는 모두 수수료가 발생하며, 주식을 팔 때는 증권거래세도 부과됩니다.
- 주식을 구매할 때에는 (1주당 가격 X 구매한 주식 수량) + 서비스 수수료
- 주식을 판매할 때에는 (1주당 가격 X 판매한 주식 수량) + 서비스 수수료 - (1주당 가격 x 0.23%)를 빼줍니다.
주식을 샀는데 계좌에 돈이 그대로라면
주식 거래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문을 한 후 결제까지 완료되어야 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실제 결제되기까지는 주문 당일을 포함하여 3 영업일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1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구매한다면 계좌에서 100만 원이 빠져나가는 것은 수요일을 의미합니다.
단, 주문이 체결된 이후라면 100만 원은 통장에 묶여있기 때문에 출금 등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식 종목 선택 고려사항 3가지
주식 종목을 선택할 경우 고려사항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가격=가치,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 가격이 기업의 가치보다 높을 때는 고평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거품이 있다고도 표현합니다. 반대로 주식 가격이 기업의 가치보다 낮을 때는 저평가되었다고 말합니다.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중 한 명은 화폐도 거품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화가 저평가 상태가 되려면 돈이 고평가 상태여야 합니다. 현재 시중에는 돈이 많이 풀려있어 돈은 고평가 상태이며, 이에 따라 주식 등의 재화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가 등의 재화는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우리는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서 그 기업의 성장성을 돕는 마음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세 가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주식 종목 선택할 때 3가지 고려사항
1. 업계 선택하기
주식을 사기 전에 어떤 기업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떤 업계를 선택할지이다. 업계란 동일한 산업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플러스와 같이 취미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산업을 OTT 업계라고 한다.
업계를 선택할 때는 평소에 잘 알고 있거나 관심 있는 업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투자자에게는 학과 전공 업계,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 취미 생활로 관심 있는 업계를 추천한다. 그리고 한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업계 상황 파악하기
만약 관심 있는 산업을 선택했다면, 그 산업의 트렌드와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저 관심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투자하기에는 위험합니다. 해당 산업의 시장 분위기와 전망 등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해 보세요. OTT 산업도 콘텐츠 유통사, 제작사, 배급사, 엔터테인먼트사, 투자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정보의 양과 질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학생이나 신입사원은 정보 습득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리한 위치에서 투자를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각 증권사의 분석 리포트를 통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포털 사이트에서도 증권사 리포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산업 분석 리포트를 보는 것도 전반적인 업계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외인 동향 파악하기
투자 기업을 최종 선택하기 전에는 외국인의 동향도 파악해야 합니다. 외국인은 외국인의 준말로, 매매 주체 중에서 크게 외국인, 기관, 개인이 있으며 자본과 정보량이 가장 많은 외국인의 매수 동향이 중요합니다. 또한, 화폐는 국가별로 상대적 가치 평가가 존재하므로 화폐가치가 높은 외국 투자자나 외국 자본력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보력이 강한 외국 기관은 외교 정보나 국가 정책 입안을 미리 알고 투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외인 주분율 변화를 보면 향후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 예측할 수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 현황 역시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하고 싶은 업계를 선택했다면 그중에서도 제작사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각 영화 제작사들의 기업정보를 찾아보고,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이 증가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 예시로 보는 주식 초심자의 첫 투자 전략
A기업 외인 지분율 : 1월(7.7%) → 6월(8.6%) → 7월(8.8%) / 최종 투자 기업으로 선정!
B기업 외인 지분율 : 1월(4.1%) → 6월(4.2%) → 7월(3.7%)
주식 투자 기본원칙 2가지(위험과 수익, 잃지 않는 투자)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경제 기사, 금융 관련 책, 재테크 영상 등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만, 이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투자 원칙과 마음가짐이다. 나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면서도 실패는 줄이는 방향을 찾기 위해 기본 투자 원칙 두 가지를 알아봅시다.
1. 위험과 수익을 함께 고려하기
투자 상품 안내서에는 대부분 "투자는 투자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수익만을 고려하고 위험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위험과 수익은 항상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위험과 수익은 비례한다. 높은 위험을 안고 있는 투자 상품일수록 높은 수익이 돌아온다는 것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원리다. 그러나 이러한 상품은 사람들이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인원이 적어 승자독식 구조가 가능해진다. 그래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은행 예적금과 같은 안정적인 상품은 위험이 낮으니 수익률도 낮고, 펀드와 같은 위험 프리미엄이 적용된 상품은 위험을 선택한 대가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불법 금융상품은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지만, 사기일 수 있다는 것에 조심해야 한다. 종종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이나 담보 대출까지 투자하여 손해를 입게 된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금융 상품을 원금이 보장된다고 생각하거나, 불법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너무나도 높은 수익률에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더욱 신중하고 침착하게 금융 상품을 이해해야 한다.
2. 잃지 않는 투자하기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두 가지 투자 원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첫째는 원금을 보존하는 것이고, 둘째는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 원칙을 응용한 법칙을 -50+100 원칙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50%의 손실이 발생했을 때 100%로 회복해야 원금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에 10만 원을 투자했는데 6개월 동안 50%의 손실이 발생하여 5만 원이 되었다면, 원금 10만 원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5만 원을 벌어야 합니다. 손실은 50%이지만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100% 올려야 합니다.
- 10만 원 - 5만 원 = 5만 원(-50%)
- 5만 원 + 5만 원 = 10만 원(+100%)
수익률이 한 번 반토막 난 상황에서는 원금 회복까지 두 배의 노력과 수고가 필요하므로, 최대한 원금을 보존할 수 있도록 개인이 달성 가능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험과 수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손실을 겪지 않는 투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본적인 투자 원칙 두 가지는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월과 1월에는 주식 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캘린더 효과는 미국 시장에는 잘 맞지만 우리나라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주식 가격이 12월과 1월에 상승한다고 해서 "산타 랠리" 또는 "1월 효과"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019년 12월에는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에 도달하며 산타 랠리가 시작되었다는 기사가 많이 보도되었습니다. (산타 랠리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 많은 기업들이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하며 시장 상황도 좋아집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이나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받기 때문에 소비가 증가하고, 보너스나 상여금 등을 받아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1월 효과의 이유는 일반적으로 연초에 정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고 사람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금연, 금주 등 신년 다짐으로 인해 건강 및 취미 생활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기업의 매출도 증가합니다. 또한, 대주주 양도세나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 세금을 피하기 위해 12월에 주식을 팔았다가 1월에 다시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캘린더 효과는 미국 시장에는 잘 맞지만 우리나라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재테크, 저축과 투자 얼마씩 해야 할까?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재테크 포트폴리오는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상품을 기간과 지역에 따라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글에서는 20대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투자와 저축의 비율을 결정하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100 - 나이 원칙
나이에 따라 안전한 저축과 위험하지만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조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상품인 예금이나 적금 등을 이용하여 저축을 하고,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펀드와 같은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저축 자산과 투자 자산을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세인 A 씨는 월급 200만 원 중 100만 원 정도를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30%인 30만 원은 안전한 예금으로 저축하고, 70%인 70만 원은 주식, 펀드, ELS 등의 투자 상품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65세인 B 씨는 1억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을 때, 65%인 6,500만 원은 안전한 저축 자산으로 분류하고, 35%인 3,500만 원은 투자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축 자산을 나누는 방법
저축에 배정된 돈은 기간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초단기에 사용할 목적으로 절반을 배정하고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 남은 돈은 너무 길지 않은 만기 1 ~ 3년의 적금 상품을 활용하는 걸 추천
투자 자산을 나누는 방법
투자금은 기간에 따라 분배할 수 있습니다. 중기(3~5년) 목표를 위한 50%의 투자는 적립식 펀드에 넣어두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는 기대수익률의 변동성이 적고, 정책분할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10년 이상) 목표를 위한 50%의 투자는 복리 효과를 가진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회사의 10년 이상 유지 가능한 장기 저축성보험 등을 고려해 보세요. 이는 10년 후 활용할 수 있는 목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20대 재테크 포트폴리오 구성 예시>
200만 원 | |||
80만 원 | 120만 원 | ||
30만 원 | 50만 원 | 60만 원 | 60만 원 |
초단기 입출금 통장(비상금) | 1~3년 정도 만기의 적금(주택대출금 상환하기) | 3~5년 묶어둘 적립식 펀드(첫째 대학등록금) | 장기 저축성보험 혹은 TDF(노후자금) |
마치며
언급했듯이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의 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 첫째는 원금을 보존하는 것이고, 둘째는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성급한 투자는 지양하시고, 이 글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투자 방법을 익혀본 다음 본격적으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